손정완은 ‘Dualism’(균형의 미학) 이라는 컨셉으로 지난 2일 오후 3시 베이징에 위치한 D-PARK 에서 2015 S/S Collection을 선보였다. 이번 중국 컬렉션은 중국 패션협회의 초청 디자이너로 선정됐다.
손정완은 기존의 미니멀 모더니즘 트렌드에서 벗어나 색다른 룩을 만들어 중국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면서 그녀의 첫 번째 중국 쇼를 마쳤다. 또한 권영세 주중대사, 박근태 CJ 중국 지사 대표, GS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관했다.
이번 컬렉션은 상반되는 것들의 상호보완을 통해 균형을 표현했다. 이것은 동양의 음과 양의 (Yin and Yang)조화로도 해석 할 수 있다. 음과 양은 상반되지만, 상호 의존적인 형태이다. 소프트한 실루엣에 직선 디테일이나 거친 패브릭을 사용해 상반된 조화를 표현했고, 직선이 주를 이루는 미니멀 룩에 동양의 소프트한 곡선 디테일을 더해 균형의 미학을 표현했다. 또한, 고혹적인 Magenta 컬러부터 Deep한 Jungle Green과 신비스러운 Opal색을 믹스 매치하여 다름 속의 균형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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