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11-05 15:30:49
기사수정

지난 4일 국회 헌정 기념관에서 권노갑 김대중 대통령 전 비서 실장의 출판 기념회에서 권 비서 실장을 만났다. 그 와의 공사석에서 인사를 나눈 적은 2번.

그의 순명이라는 책 출판 기념회에는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최고위원, 조경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신안 무안 지역구 출신인 이윤석 의원, 이강래 전 의원 등 여야 가리지 않고 참석해 파란 많은 정치사를 통해 현대사의 중심에서 고뇌하면서 살아온 사나이의 한평생을 읽게 해줬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3선 개헌 저지 투쟁을 하고, 유신과 투쟁하고, 80년대에 김대중과 김영삼의 민추협의 모임에 간 기분이 낳다. 그러나 취재차 모임에 간 것으로 생각하며 순서들을 하나 둘 숙고하면서 바라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그로부터 하루가 지난 4일 오후에 전납 광주 국회의원들이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과 필요예산을 편성하게 힘을 보태자고 김영록 의원이 읽은 선언을 국회 정론관에서 낭독한다.

의원들의 발언이 종료된 후 박지원 의원이 말하기를 “반기문을 권노갑 전의원이 만나서 이야기 중이다. 차기 대권에서 정치적으로 초빙할 의향을 드러내는 중이다. 이렇게 하는 것은 1997년 대선에서 김대중 후보와 JP가 연합한 것과 같은 원리”라고 말한다.

기자가 그에게 다시 물었다. “당에서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대선후보 중의 한분으로 대우하면서 당 차원에서 대화 할 것인가”란 질문에 대해 (한참 생각을 하다가) 개인차원이다...얼마 전 권노갑 상임고문이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만나서 후보 문제를 갖고 의향을 타진 중“이라고 답변한다.

“더 이상의 질문과 답은 나중에 이야기 더 하자. 대선이 아직 많이 남아서...”라고 말한다. 백 브리핑 치고는 내용이 너무 컸다. 전날 순명(順命)이란 책의 출판 기념회가 다수의 정치인들이 참석한 이유를 인식하게 해준다. 주제를 아끼는 박지원 의원은 김대중 밑에서 정치를 배운 인물답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1762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