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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1-12 18: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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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통일이 분단의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리는 길임을 인식하고 통일을 위해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인지 청소년 스스로 깨닫게 만들어줘야 한다"고 밝혔다.

류 장관은 12일 한반도통일미래센터 개관식 축사에서 "한반도통일미래센터의 사명은 통일을 어떻게 이룰 것인가를 청소년에게 고민하게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류 장관은 이어 "통일이 희망이자 축복이 되려면 점진적, 단계적으로 이뤄지는 평화통일이어야 한다"면서, "70년을 서로 떨어져 살아온 남북 주민이 하나가 되는 과정은 우선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바탕 위에서 통일 과정이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류 장관은 또 “통일은 단절되었던 남과 북이 연결되어 막혀있던 대륙과 해양이 하나가 되고, 남과 북의 사람과 물자가 자유롭게 오고 가는 것"이라면서, "통일 한반도는 분단과 그 이후 우리가 겪었던 질곡의 역사를 극복하고, 민족 정체성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연천군에서 개관한 한반도통일미래센터는 청소년들이 통일 한반도의 미래를 가상 체험하고 남북통일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연수 시설로, 개관에 맞춰 김해 삼방초등학교 학생 60여명은 한반도통일미래센터를 처음 방문해 '통일미래 체험관' 등을 돌아보는 등 2박3일간의 연수 일정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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