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11-16 16:39:40
기사수정

제 4차 한-중앙아 카라반 행사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외교부 주관으로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쉬켄트와 안디잔, 페르가나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중앙아 카라반 행사’는 중앙아 국가들과의 포괄적 협력 증진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정무.경제.문화 종합행사로, 제1차 행사는 카자흐스탄, 2차는 우즈베키스탄(타쉬켄트, 사마르칸트, 지작), 3차는 키르기즈에서 개최된다.

이번 카라반 행사에는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대표, 문화계.학계 인사 등 민.관 대표단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인사 면담, 중소기업 육성 컨퍼런스, 1:1 비즈니스 상담회 등 경제행사와 제3차 한-우즈벡 포럼, 문화교류전(고려인.한국인 화가전시회), 한국 전통공연(서도소리 명창 박정욱), 태권도대회, 한국 영화제, 관광사진전 등이 개최된다.

특히, 이번 카라반 행사 계기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의 어린이 축구교실, 어린이 사생대회, 한국어말하기 대회 등 ‘찾아가는 한국문화·스포츠’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카라반 행사가 개최되는 안디잔.페르가나 지역은 과거 실크로드의 교통.상업 요충지이자 현재 우즈벡 인구의 1/3이 거주(약 천만명)하는 우즈벡내 최대 규모의 경제.문화 중심지로, 앞으로 우리나라와의 협력 잠재력이 큰 곳으로 평가된다.

외교부관계자는 “카라반 행사는 기존의 정치.경제 중심의 협력을 넘어 학술.문화.스포츠 행사 등을 연계해 정부와 민간, 경제와 문화, 수도와 지방을 결합한 복합외교를 실현해 우리 중소기업 진출 지원, 한국에 대한 관심과 이해 제고, 나아가 대 우즈벡 외교 기반 확대.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유라시아 지역의 핵심 협력국인 우즈베키스탄과의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 등 포괄적 협력 증진을 통해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추진해나가는데 있어서도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1793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