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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1-16 18: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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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는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와 공동으로 우리나라의 김장문화를 소재로 대규모 외국인 대상 김장체험문화 상품화에 성공하고,‘2014 서울 김장문화제’에 외국인 관광객 3천명을 유치해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김장체험행사’를 15일과 16일 양일간 개최했다.

특히, 16일 오후 3시 30분부터는 특별행사로, 중국인 관광객 단체 2천명이 모두 중국 전통의상을 착용하고 김장만들기 체험행사에 참여했다. 관광공사 변추석 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김치 명인이 무대에 등장해 중국보건협회 이사장, 미수다의 인기스타였던 손유, 중국 단체관광객 2천명 대표자 등과 공동으로 김치를 직접 담가보고, 담근 김치를 보쌈과 같이 먹어보는 시식 시간도 갖았다.

‘김장문화’는 지난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바 있고, 올해 행사는 관광공사가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활용한 관광 상품화의 일환으로 전 세계 해외지사를 활용, 시도한 것이다.

중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일본, 터키, 러시아 등 총 3,000명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양일간 동 김장문화제에 참여해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김장을 담그는 체험을 하고, 이들이 만든 김치는 한국의 소외계층에게 전달됐다.

한국관광공사는 김장담그기 행사와 함께 김치와 어울리는 보쌈, 막걸리, 두부 등 한국전통음식 체험코너도 운영하고, 무대에서 김치명인이 직접 김장 담그는 시범을 보이고, 김치명인의 강의에 따라 김장을 담그는 고품격 문화상품으로 운영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 행사 개최가 한국의 김장문화를 세계적으로 알리고 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대규모 방한객 유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서울시와 공동으로 외국인 대상 김장만들기 행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4 서울 김장문화제는 11월 14일 부터 16일까지 서울시 주최로 광화문광장, 서울광장, 청계광장 등에서 '천만의 버무림, 대한민국 김장의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김장문화 재현.재창조 및 나눔, 전시, 체험, 장터&먹거리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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