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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1-18 16: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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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2014 세계 어린이날 영유아 생존지원 캠페인’의 일환으로 18일, 서울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태티서, 투애니원, 빅스 등 60여 명의 스타들이 직접 만든 아기신발 전시회를 개최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과 어린이들이 해외 친구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외치고 있다. .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UN이 정한 세계 어린이날(11월 20일)을 맞아 ‘2014 세계 어린이날 영유아 생존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매년 열악한 보건환경으로 인해 태어난 지 1년 안에 사망하는 신생아들이 전 세계 400만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캠페인은 이러한 신생아들의 생명을 지켜주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후원금은 보건의료 인력양성, 보건소 개보수 및 의료 기자재, 식수시설 지원 등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KOICA 협력사업인 동티모르 모자보건 사업에 사용된다. 동티모르는 보건 인프라는 매우 낙후되어 공공 보건 서비스가 지원되지 않아 영유아 사망률(0-5세 아동 100명 중 9명)과 산모 사망률(산모 1,000명 중 3명)이 높은 국가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본격적인 캠페인에 앞서 18일과 19일 양일간 서울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태티서, 투애니원, 빅스, 성유리, 크레용팝 등 60여 명의 유명인사들이 직접 만든 아기신발과 메시지를 전시해 캠페인의 중요성을 전달한다.

또한 이번 캠페인은 국내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지니킴(Jinny Kim)이 재능기부로 참여했으며, 스타들이 만든 60여 켤레의 아기신발은 추첨을 통해 캠페인 후원자들에게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이번 영유아 생존지원 캠페인은 두 발로 세상을 딛고 일어설 시간조차 허락되지 않은 아이들의 생명을 지켜주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이번 캠페인에 많은 사람들의 따뜻한 온정이 모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보건기구는 출산 시 숙련된 전문가의 배치와 젖먹이기, 예방접종 및 비타민 섭취를 제공하는 비용이 한 아이당 일 년에 25달러 밖에 들지 않고, 이러한 기본적인 지원만으로도 매년 6백만 명의 어린이를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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