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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1-21 23: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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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식과 손예진, 그리고 영화 ‘명량’이 대종상영화제에서 최고의 배우, 작품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1일 오후 7시 4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신현준, 엄정화, 오만석의 진행 아래 제51회 대종상영화제가 열렸다.

한 해 관객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고 뛰어난 작품성을 드러낸 영화와 배우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대종상으로, 올해는 ‘변호인’과 ‘명량’ 등 두 편의 1000만 관객이 탄생한 만큼 수상작(자)간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하지만 올해를 빛낸 작품은 ‘명량’이 차지했다. ‘명량’은 총 17개 부문 중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최민식), 기획상(김한민 감독), 기술상(윤대원·특수효과) 등 4개 부문의 상을 차지했다. 또한 ‘변호인’ 역시 여우조연상(김영애), 신인감독상(양우석 감독), 시나리오상(양우석.윤현호), 하나금융그룹스타상(임시완) 등 총 17개 부문에서 4개 부문의 상을 가져가면서 최대 부문 수상을 거머쥐었다.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명량’과 ‘변호인’에 이어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 여우주연상(손예진), 남우조연상(유해진) 등 2개 부문의 상을 가져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충무로 최고의 스타로는 ‘명량’ 최민식, ‘해적:바다로 간 산적’ 손예진이 남.여우주연상으로, ‘해적:바다로 간 산적’ 유해진, ‘변호인’ 김영애가 남.여우조연상으로 선정됐고 최고의 감독으로는 ‘끝까지 간다’의 김성훈 감독에게 돌아갔다.

또한 한국영화계의 미래를 이끌 샛별, 신인남.여우상으로는 ‘해무’의 박유천과 ‘인간중독’의 임지연에게 그 영광이 주어졌다. 신인감독상은 ‘변호인’의 양우석 감독이 선정됐다.

올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많은 인기를 얻은 스타에게 선정하는 인기상에는 ‘변호인’의 임시완과 ‘친구2’의 김우빈, ‘타짜-신의 손’의 이하늬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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