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1-05-16 09:48:32
기사수정




일본 자매도시 후쿠야마시 장미축제서 풍물놀이와 판소리 선보여 인기

일본 후쿠야마시에서 열리고 있는 장미축제에 참가 중인 포항시 축하사절단이 포항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축제 퍼레이드에 참석하는 등 자매도시와의 우호를 다졌다.

포항시는 14일~15일가지 개최되는 ‘제44회 후쿠야마장미축제’ 행사에 포항시 김성경 부시장을 단장으로 축하사절단을 구성해 일본 자매도시인 후쿠야마시를 공식방문했다.

이번 축하사절단은 후쿠야마 장미축제 기념식과 퍼레이드 행사에 참가했으며, 장미축제에 참가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오는 7월28일부터 31일까지 개최예정인 ‘제8회 포항국제불빛축제’를 홍보했다.

또 행사기간 중 포항시 홍보부스를 설치해 포항시 특산물인 오징어, 김 등의 시식회를 갖고 판매해 일본인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장미축제에는 너나들이 풍물단도 참가해 한국의 전통적인 사물놀이와 판소리를 선보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내외빈이 모인 하다 아키라(羽田皓)후쿠야마시장 주관 환영만찬에서 국악 ‘웃다리 사물’을 공연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김성경 포항시부시장은 “지난 3월에 발생한 일본 동북대지진으로 많은 일본인들이 피해를 본 것으로 안다”며 “너나들이 풍물단의 흥겨운 공연으로 조금이나마 힘을 얻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후쿠야마시는 일본 히로시마현에 소속된 인구 47만의 도시로서 JFE 서일본제철소가 있어 포항과 철강도시로서의 성격이 비슷하며, 포항시와 지난 1979년 1월 19일 자매도시를 체결해 올해 자매도시 체결 32주년이 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184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