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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2-10 21: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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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패션협회 원대연 회장이 ‘제7회 코리아패션대상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백화점협회가 후원하는 ‘제7회 코리아패션대상 시상식’이 10일 오후 5시 양재동 엘타워에서 이현재의원, 전순옥의원, 산업부 박청원 실장을 비롯해 패션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패션인 송년의 밤 행사로 개최됐다. 이날 한국백화점협회 장재영회장(신세계백화점 대표)을 비롯한 롯데, 현대, 갤러리아, AK플라자 등 유통 업계 대표들이 대거 참석했다.

올해는 대통령표창에 신현균 대현 회장, 최복호 씨앤보코 대표, 국무총리표창에 권순영 YK038 대표, 김문환 엠케이트렌드 대표, 임선옥 이고디자인스튜디오 대표, 정윤기 인트랜드 대표,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에 최익 패션랜드 대표, 명유석 밀앤아이대표, 카이 계한희 대표, 백정흠 인디에프 상무, 특별공로상에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공로상에 김시중 한국섬유신문 회장, 오은환 쿠만오은환 대표, 오현숙 주한프랑스대사관 상무관, 곽재우 GS홈쇼핑 본부장이 영광의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대통령표창 수상자인 신현균 대현 회장은 지난 1977년 기성복 불모지였던 한국시장에 ‘페페’라는 브랜드를 런칭해 여성 하이패션 시장을 개척한 이래 37년간 마르조, 씨씨클럽, 나이스크랍, 주크, 모조에스핀, 듀엘 등 창조적인 브랜드를 런칭하여 한국 패션시장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니치마켓을 창출하면서 한국패션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했다. ‘모조에스핀’ 브랜드의 성공적인 중국시장 진출을 통해 중국내 패션한류열풍을 주도하는 등 해외시장에서 한국브랜드의 위상을 높이는데 공헌하고 있다. 또한 매년 사회복지단체 제품기부를 통해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고 노동조합과는 무쟁의 상생경영을 실현하면서 신뢰와 화합의 노사관계를 이끌고 있다.

국무총리표창 수상자인 권순영 YK038 대표는 1997년 국내 법인 설립, 2005년부터 중국시장에 진출 여성복 브랜드 런칭을 통해 기업전체 매출을 지난해 대비 17%의 이상의 증가와 2013년 기준 그룹 전체매출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하고 2014년 북경, 대련 등을 중심으로 44개의 대형매장을 운영하는 등 한국 브랜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화 하는데 일조를 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현장 중심적이고 합리적인 기업 경영을 통해 얻어진 수익의 일부를 2005년부터 청소년 및 사회적 취약층의 생활 지원 및 사회적 자립을 위해 지난 9년간 꾸준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데 앞장서왔다.

대통령표창 수상자인 최복호 씨앤보코 대표는 1975년 ‘CHOIBOKO’ 런칭 이후 지속적인 해외 시장 개척에 주력해 ‘Pret-A-Porter Paris’, ‘뉴욕패션위크-컨셉코리아’ 등을 통해 한국패션산업의 글로벌화와 우수성을 알리는데 기여했다. 34년간 50여회가 넘는 해외 전시회와 컬렉션 참가를 통해 세계 6개국 26개 편집매장에 브랜드 ‘CHOIBOKO’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 공로상 수상자들(가운데 원대현 회장).

국내 섬유 소재 및 패션 디자인 개발로 한국 패션과 섬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고, 패션과 예술 그리고 문화와의 접목을 통해 새로운 가치창출을 시도하면서 42년간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패션업계의 화합 및 교류에 기여하면서 각종 자선활동을 통해 사회 공헌에 이바지하고 있다.

국무총리표창 수상자인 김문환 엠케이트렌드 대표는 1994년 엠케이트렌드 이사로 시작해 기업의 해외진출에 주력하면서 2009년부터 현재까지 6년 연속 글로벌 패션 리딩브랜드로 선정된 브랜드 버커루를 해외마케팅에 주력해 미국, 중국 등에 유통시키며 해외시장 개척을 진두 지휘, 미국에서 개최된 유명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면서 한국패션상품의 미국 시장 개척에 힘쓰고 버커루의 중국, 홍콩 등에 매장 개설을 통한 브랜드 글로벌화에 좋은 성과를 보이는 등 한국패션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에 공헌하고 있다.

국무총리표창 수상자인 임선옥 이고디자인스튜디오 대표는 1996년 이고디자인스튜디오를 설립해 끊임없는 디자인 연구 및 생산기술을 개발하여 2011년 PartspARTs IMSEONOC으로 리브랜딩, 과학기술을 접목한 기능성 신소재와 획기적인 생산 시스템으로 ‘0% Waste’ 철학을 실현해 패션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에 선도적 역할을 하였고,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 발전시키며 해외 시장에서 주목받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또한 현대자동차 아트프로젝트, 삼성미술관 리움, 국립현대무용단, 국립현대미술관 등 다양한 장르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패션의 경계를 확장하였고 올해 소치올림픽 폐막식 예술공연 의상 총괄디렉터로서 한국의 미와 이미지, 전통성 등을 잘 표현하며 한국 패션의 위상과 우수성을 드높였다.

국무총리표창 수상자인 정윤기 인트랜드 대표는 1995년 패션 매거진의 전속 스타일링을 맡게 되면서 본격적인 패션 스타일리스트로 활동을 시작햇고, 2000년 홍보대행사를 설립해 오브제, 루즈앤라운지, 디디에두보, 제이에스티나, 우영미, 김연주등 국내 패션 브랜드의 활발한 홍보 활동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을 도왔다. 또한 2009년 국내 홈쇼핑에서 런칭한 ‘셀렙샵’을 통해 고태용, 박승건 등 젊은 디자이너 브랜드의 유통망 확보해 주면서, 매스 브랜드로의 볼륨 확장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김희애, 고소영, 전지현, 장동건, 정우성, 이정재, 하지원, 소녀시대 윤아 등 30여명 이상의 국내 셀레브리티들의 스타일링을 담당하고 있고 별그대 전지현, 밀회 김희애, 신사의 품격 장동건 등 많은 인기 드라마의 스타일링을 통해 트렌드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한류 패션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패션의 대중화에 기여했다.

▲ 대통령표창 최백호 대표.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 수상자인 최익 패션랜드 대표는 경영, 고용, 조직관리 분야에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 투명한 경영철학에 의거 경영한 결과 올해 1,0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고, 올해로 런칭 10주년을 맞는 여성복 브랜드 '무자크'와 2012년 런칭한 '클리지'를 성공적으로 경영하고 있고 2014년 런칭한 신규 SPA 브랜드 ‘아클림콜렉트’와 잡화 브랜드 ‘발리발리스’ 총 4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특히 해외 브랜드의 국내 시장 잠식속에서 국내 패션시장을 지키기 위해 국내 생산기반을 토대로 하며 2013년 기준으로 300여개의 전국 유통망, 700억원의 매출, 26억원의 경상이익을 기록했고, 200여개 협력사와의 거래를 통해 약 9,000여명의 직 간접 고용 창출에 기여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 수상자인 명유석 밀앤아이 대표는 2007년 밀앤아이를 설립하고 같은 해 7월 르퀸 브랜드를 런칭, 국내에 30여개의 매장을 오픈했다. 르퀸 서브 브랜드로 디자이너 브랜드 르퀸꾸띄르를 런칭해 프리뷰 인 차이나, 라스베가스 매직쇼, 광저우 패션위크, 서울컬렉션 등 글로벌 패션쇼 및 페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고 합리적인 가격대의 트렌디한 상품을 선보여 해외 바이어와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국내외 경쟁력 있는 소싱처를 확보해 합리적인 가격대의 상품을 매월 200스타일 이상의 아이템을 출고하는 등 한국형 SPA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 수상자인 계한희 카이 대표는 한국의 젊은 디자이너로 서울의 이미지와 매 시즌마다 이슈가 되는 사회 문제들을 패션에 접목해 개발한 프린팅과 다양한 소재 개발을 응용하여 2012년 7개 거래처에서 현재 40개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고 2013년도에는 컨셉코리아 뉴욕패션위크 이외에도 뉴욕 코트리 및 싱가폴 블루프린트에 참가하며 수주 활동을 강화했다.

또한 하반기는 지난 7월 뉴욕 캡슐 쇼케이스 참가, 9월초에 컨셉코리아를 통한 뉴욕패션위크 컬렉션 발표, 10월의 서울패션위크 참가, 뉴욕 패션위크 단독 컬렉션 2회 발표하는 등 왕성한 비즈니스 활동을 하며 젊은 이미지를 가진 한국 패션의 발전 가능성과 독창성을 세계에 알리는 등 글로벌화에 주력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 수상자인 백정흠 인디에프 상무는 1988년 패션계에 입문, 삼풍 캠브리지, 삼성물산, 제일모직 패션부문에서 24년간 남성복 한 분야에만 몸담으면서 국내 대표 남성 브랜드들의 히트 상품 개발, 브랜드 가치 제고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고, 2012년 이후는 국내 의류수출 산업 분야 1위 기업 세아상역의 내수 패션기업인 인디에프에서 남성복 ‘트루젠’, ’에스플러스 바이 트루젠’과 스타일리시 캐주얼 ‘테이트’ 본부장을 역임했다.

▲ 특별공로상/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

최근에는 인디에프의 신규 대형 편집샵 ‘바인드’의 오픈 책임을 맡아 그동안 남성복, 캐주얼, 잡화분야 등에서 축적한 노하우 및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코엑스몰 센트럴 플라자에 150평 규모의 매장을 성공적으로 런칭했다.

한편, 한국패션협회장표창으로 수여되는 공로상은 패션 관련 분야 및 타 분야에 종사하면서, 패션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가 큰 인물에 대해 시상하는 상이다.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경기도 도지사 재직 시절 패션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이천패션유통물류단지 건립을 물심양면 지원해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내며 패션계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는 쾌거를 이루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중소기업이 행복한 경제생태계 구축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 기관 대표로서 한국패션협회와 공동으로 유통 상생을 위한 대정부 활동과 인천공항면세점 중소업체 입점 추진, 중소브랜드 전용 편집매장 입점 추진, LA 매장 입점 지원 등 중소 패션기업의 국내외 경영 활동을 적극 지원해 한국패션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시중 한국섬유신문 회장은 국내 1호 섬유패션 전문 언론인으로, 1981년 한국섬유신문을 창간하며 패션산업 대국민 홍보 및 비젼 제시를 통해 패션산업의 균형 발전과 대중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고 이후 많은 패션전문지 태동에 선구자적인 역할을 했다.

오은환 쿠만오은환 대표는 50여년 가까이 패션 디자이너의 길을 걸어오며 컬렉션 발표를 통해 한국패션의 대중화를 선도햇고, 디자이너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열정과 봉사정신으로 서울아티스트협의회 회장, 한국포멀협회 회장, 세계패션그룹 한국협회장 등을 역임하며 한국패션산업과 포멀웨어산업발전에 기여하는 등 후배 디자이너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오현숙 주한프랑스대사관 상무관은 주한프랑스대사관의 경제 전문가로 근무하면서 프랑스 패션기업의 한국 비즈니스 교류회를 수차례 주관해 선진 패션기술을 한국에 전파하는 역할 뿐만 아니라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한국 디자이너에게 프랑스 국가훈장을 수여하는 가교 역할을 하는 등 양국 패션산업 교류 및 한국 디자이너들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곽재우 GS홈쇼핑 본부장은 동아TV 패션채널 출신으로 홈쇼핑업계에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쇼퍼테인먼트 붐을 일으킨 장본인으로서 우수 중소패션기업을 발굴해 유통 진출을 지원하고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활동을 지원하는 등 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제조.유통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협약을 기념하면서 지난해에 신설한 한국백화점협회가 선정한 우수 패션브랜드에 수여하는 우수협력업체상은 5개 백화점 상품본부장 심사 회의를 거쳐 선정, 이날 참석한 한국백화점협회 장재영회장이 시상했다.

남영비비안(김진형 대표)은 섬세한 기술력과 디자인 인프라를 배경으로 올해 한해 탁월한 영업실적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고, 린에스앤제이(오서희 대표)는 확고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합리적 가격, 품질 유지로 한국형 SPA 브랜드로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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