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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5-19 10: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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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구제역 발생으로 인한 매몰지내 악취 유발물질 생성을 억제하고, 유기물(특히 단백질) 분해 능력이 우수한 미생물을 활용 하여 악취 및 환경오염방지를 위하여

강원도내에서 분리한 새로운 미생물로 질소 고정화와 악취제거 능력이 뛰어난 광합성균(Rhodobacter sphaeroides)과 단백질 분해효소를 통한 고형화물질 분해능력이 우수한 고초균(Bacillus megaterium)을 관내 5곳에서 3월 18일 부터 4월 14일까지 (주)두산에코비즈넷과 공동으로 실증시험을 실시한 결과 매우 좋은 성과를 확인하였다.
 
실증시험은 1주일 간격으로 광합성균과 고초균을 2대 1 비율로 혼합한 후 돼지 250두 기준으로 가스배출관을 통하여 10ℓ씩를 투입한 결과 메틸머캅탄, 아민, 황화수소, 암모니아 등 악취가 2차투여부터 감소하였으며, 특히 메틸머캅탄과 아민류의 감소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침출수를 채취하여 COD(화학적산소용존량), BOD(생물학적산소용존량), SS(부유물질량), 총인량, 총질소량을 조사한 결과 수치가 낮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이는 Bacillus megaterium에 의해 침출수의 유기물이 분해되기 때문이며, 단백질 분해과정에서 생성되는 분해산물을 광합성세균이 기질로 사용하면서 SS(부유물질량), 총인량, 총질소량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사료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5월 20일부터 전 매몰지를 대상으로 매몰지내 광합성균(Rhodobacter sphaeroides)과 고초균(Bacillus megaterium)을 2대 1로 혼합 하여 투여할 계획으로 앞으로 2개월 간격으로 지속적으로 미생물을 투입하여 악취감소 및 분해촉진, 환경오염방지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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