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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1-12 21: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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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노조 홈페이지 .

KBS 직원의 80%가 속한 5개 노조가 2014년도 사측과의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난항을 겪음에 따라 공동파업을 결의한다고 12일 밝혔다.

KBS노동조합(1노조)과 전국언론노조KBS본부(새노조), KBS방송전문직노조, KBS자원관리노조, KBS공영노조 등은 이날 오전 연석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파업은 지난해 9월 시작된 지난해분 임금협상에서 KBS 노조의 6.6% 인상안과 사측의 2% 삭감안이 접점을 찾지 못한 상황에서 중앙노동위 조정도 결렬됐다.

KBS 노사는 임금협상을 통상 해당년도 하반기에 진행해왔고 연내에 타결되면 이를 소급 적용해 왔으나 지난해의 경우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해를 넘겨서까지 타결되지 않고 있다.

5개 노조는 공동파업의 시기와 절차는 연석회의에 위임키로 했고, 이번 주 내로 파업 찬반투표를 공고할 예정이다.

1노조 관계자는 “KBS 5개 노조가 공동파업을 결의한 것은 복수노조 도입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대 노조인 1노조에는 기술직군을 중심으로 약 2500명이, 새노조에는 기자.PD직군 중심으로 약 1400명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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