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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2-04 12: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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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악산 농장 전경(사진제공/화악산여행사).

경기도 포천 화악산농장 직원들이 ‘경기도 가평에 ‘화악산여행사’(전화: 031-581-5930)를 지난 1월 28일 새로 설립하고 영업을 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화악산농장이 폐업한 지 거의 2개월만이다.

화악산농장은 20여년간 철원 고석정.제2땅굴, 화천 평화의댐.파로호유람선.산천어축제, 가평.포천의 아침고요수목원.허브아일랜드.아트밸리 관광 등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서울.경기권부터 멀게는 울산.광주까지 여행객으로부터 관심을 모아왔다.

여행 관련업계는 화악산농장의 폐업이 지역내 여행객 유입 감소에 이은 관광산업의 침체로 번질까 우려했는데, 다행스럽게 직원들이 새로운 명소를 답사하면서 토산 음식점 및 최신 시설을 갖춘 숙소를 물색하고 사업재개에 나섰다는 소식을 접하고 크게 안도했었다.

업계 관계자는 “전문성 갖춘 직원들이라 믿음이 간다”면서, “여행업계도 ‘화악산여행사’의 새 출발을 환영하며 잔뜩 기대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우여곡절 끝에 가평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 ‘화악산여행사’ 직원들은 이구동성으로 “화악산농장이 폐업하자 새로운 도약을 준비키 위해 여행지 곳곳을 답사하느라 2개월 동안 하루도 쉴 틈이 없었다”면서, “그간 고객이 아쉬워했던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아름다운 풍광’, ‘맛있는 먹거리’, ‘편안하고 청결한 잠자리’ 등 3가지 기준을 세워 준비했는데, 고객의 높은 눈높이에는 어떻게 비쳐질지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화악산농장의 모토인 ‘고객만족 최우선’은 변함없을 것”이라면서, “요즘 고객과 다시 만날 생각에 긴장과 설렘이 교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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