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에볼라 대응 해외긴급구호대 1진이 오는 26일 귀국 후 별도 시설에서 21일간(에볼라 최대 잠복기간)의 격리 관찰(1.26~2.15)을 마치고, 감염 증상 없이 모두 건강한 상태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격리관찰 기간 중 의료대원의 편안한 생활을 위해 식사 및 간식 제공, 체육시설 보강, 가족 면회, 인터넷 설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운영, 이후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격리관찰 매뉴얼을 마련해왔다.
또한 감염 유사 증상 발생 시 즉각적인 후송과 의료대원 보호를 위해 24시간 직원들이 상주 대기하면서 지원했다.
격리관찰 기간 중 의료대원들의 에볼라 감염여부 모니터링을 매일 실시했고, 아프리카지역 토착 질환 감염 여부를 확인키 위한 건강검진 등 다양한 검진 서비스를 지원했다.
의료대원들의 발열, 구토증상, 설사, 복통 등 에볼라 감염 유사증상은 매일 2회 확인했고, 격리 관찰기간 중 에볼라 유사증상이 나타난 의료대원은 없었다.
국립중앙의료원과 연계해 기초 신체검사, 혈액, 소변, 간기능 검사, 간염검사 등을 실시하는 등 의료대원들에게 건강검진 서비스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예방을 위한 정신건강 검진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향후 감염병 발생시 긴급구호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키 위해 면접조사 등을 통해 의료진의 진료경험과 대응 관련 자료를 정리해 매뉴얼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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