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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2-20 16: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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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대표이사 최현석)가 보호처분을 받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여행을 선물했다.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태국 치앙마이에서 진행된 ‘하나투어 희망여행 프로젝트 - 지구별 여행학교’에는 부산 및 경남 지역에서 보호처분을 받고 있는 청소년 13명과 ‘호통판사’로 유명한 부산 가정법원 천종호 판사가 함께했다.

여행 참가자들은 그동안 ‘비행청소년’으로 낙인 찍혀 왔으나, 평소 생활태도가 모범적이고 개선 의지가 높은 청소년들. 이들은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유명한 치앙마이 곳곳을 둘러보면서 새로운 시작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수부족 아이들에게 한국전통놀이를 알리고, 선물을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도 진행하면서 선행의 기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번 여행에 함께한 김혁태(가명) 아동은 "잊지 못할 즐거운 여행이었고, 특히 현지 아이들을 도와 준 봉사활동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면서, "멋진 어른이 되어 남들에게 선행을 베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하나투어 CSR팀 이상진 팀장은 "청소년들은 주위 환경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는다”면서, “순간의 선택으로 잘못된 길에 들어선 친구들이 주변 환경으로 인해 방황하지 않도록 여행을 통해 새 희망을 전달하고자 한다”며 여행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여행은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의 협찬으로 진행됐다. ‘지구별 여행학교’는 하나투어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인 희망여행 프로젝트 중 하나로, 지난 2005년부터 소외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여행을 선물하면서 이를 계기로 꿈과 희망을 심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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