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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3-01 13: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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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는 ‘관피아(관료+마피아)’ 척결을 위해 민간에 개방키로 한 취업심사과장에 최성광 ㈜OCI 총무.노사협력 분야 총괄 임원(상무급)을 임용했다고 1일 밝혔다.

취업심사과장은 퇴직공직자의 취업승인 심사, 취업제한 대상기관 조사.지정, 관련 제도 개선 등 퇴직 공무원의 민간기업 재취업 관련 실무를 총괄하는 자리다.

최 신임 과장은 영남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OCI에서 인사관리팀장과 총무.노사관계 분야 임원을 지내는 등 30년간 인사 관련 분야에서 일해온 전문가로 인사혁신처가 지난해 말부터 진행해온 공모에서 2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낙점됐다.

인사혁신처는 최 과장이 업무유착 가능성을 판단하는 데 필요한 민간 기업의 성격, 업무환경, 각 직위의 직무성격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점을 발탁 배경으로 밝혔다.

최 과장은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국민 안전과 행복을 위하고 공직사회 혁신에 일조할 기회를 얻게 돼 기쁘면서도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엄정한 취업 심사와 민관 유착 제거에 힘써 퇴직공무원이 국가에 기여하고 공직 사회가 거듭나는 계기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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