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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3-03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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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최초로 여성이 국 주무과장으로 임명되는 등 올해 기재부 정기인사가 마무리됐다.

기재부는 지난달 17일 과장급 인사에 이어 3일 사무관 이하 직원 인사를 실시해 올해 정기인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부동산 세제를 총괄하는 재산제세과장에 김경희 과장(행시 37회)이, 공무원연금 재정 등을 담당하는 행정예산과장에 장문선 과장(행시 39회)이 임용됐다.

특히 김 과장의 경우 보수적인 조직 문화로 유명한 기재부에서 지난 2008년 공채 출신 ‘여성 과장 1호’를 다는 등 여성 공무원 중 선두를 달리고 있다. 국제조세협력과장, 환경에너지세제과장, 조세특례제도과장에 이어 최근까지 연말정산 파동의 후속조치를 담당해온 소득세제과장으로 재직했다.

이번 인사에서 실.국 주무과장은 행시 35∼36회에서 36∼37회 중심으로 교체됐고, 38회 이하 신참 과장급 비중이 기존 60%에서 67.3%로 늘었다.

기재부는 “과장급 세대교체를 확대하고 여성과장을 주요 직위에 배치해 여성 중견관리자 양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연말정산 파동을 거치면서 세제실에는 세제업무 주경력자를 전진 배치시킴에 따라, 세제실 내 세제업무의 주 경력자 비중을 기존 60.0%에서 73.3%로 대폭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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