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파생결합상품 9종을 공모한다.

현대증권은 오는 5일까지 ‘매달 조기상환형’ ’스텝업형’ ELS를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매달 조기상환형’ ELS(주가연계파생결합증권)는 6개월 이후 매달 조기상환 기회를 제공해 조기상환 확률을 높여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상품이다.

‘매달 조기상환형’ ELS인 현대able ELS 938호(3-인덱스 스텝다운형)는 코스피200지수와 HSCEI,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비보장형 상품으로 3년 만기에 6개월 이후 매달 조기상환 기회를 주면서, 최고 연 7.62%의 수익을 제공한다.

‘스텝업형’ ELS는 기존의 스텝다운형 ELS와는 반대로 ELS의 기초자산이 만기까지 기초자산 가격이 일정폭 이상 상승하지 않으면 수익을 지급하는 구조의 상품이다.

‘스텝업형’ ELS인 현대able ELS 941호(2-인덱스 스텝업형)는 코스피200지수와 니케이225(NIKKEI225)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비보장형 상품으로, 1년 6개월 만기에 3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를 주고, 최고 연 8%의 수익을 제공한다.

김광석 현대증권 Equity파생영업부장은 “저금리의 영향으로 ELS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안정성과 수익성을 겸비하고 다양한 고객니즈에 부합하는 ELS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 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현대증권은 총 7종의 ELS, ELB(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 및 DLS(기타파생결합증권), DLB(기타파생결합사채) 상품을 정기공모 한다.

코스피200지수와 HSCEI,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현대able ELS 936호(3-인덱스 울트라스텝다운형)는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를 주며, 최고 연 6.8%의 수익을 제공한다.

이 상품은 첫 조기상환베리어를 최초기준가격의 85%로 낮추어 빠른 조기상환을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노낙인(No Knock-In Barrier, 원금손실가능구간이 없음)구조로 안정성도 강화하였다.

코스피200지수와 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현대able ELS 937호(2-인덱스 스텝다운형)는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를 주며, 최고 연 6.5%의 수익을 제공한다.

코스피200지수와 HSCEI,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현대able ELS 939호(3-인덱스 스텝다운형)는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를 주며, 최고 연 9.7%의 수익을 제공한다.

코스피200지수와 HSCEI,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현대able ELS 940호(3-인덱스 월지급식 울트라 스텝다운형)는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를 주며, 최고 연 7.5%(월 0.625%)의 수익을 제공한다.

코스피200지수와 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현대able ELB 254호(2-인덱스 울트라 하이파이브형)는 원금보장형 상품으로 3년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를 주며, 최고 연 4.1%의 수익을 제공한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최근월선물과 북해산 브렌트 원유 최근월선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현대able DLS 220호(2-커머디티 스텝다운형)는 1년 만기에 3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를 주며, 최고 연 7.4%의 수익을 제공한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최근월 선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현대able DLB 197호(업앤아웃콜형)는 원금보장형 상품으로 1년 만기에 최고 17.2%의 수익을 제공한다.

이번 정기공모 상품들은 최저 10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투자할 수 있고, 공모 마지막 날인 오는 5일 오후 2시에 청약을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