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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3-03 12: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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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3일 여야가 합의한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법)과 관련해, “위헌 소지가 있는데 여론에 밀려 통과시키느냐는 고민은 다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일경제교실 이후 취재진과 만나 “의원총회에서 여야 원내대표 간 합의를 존중한다는 전제 하에 원내대표 회담에 일임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지나온 과정이 잘못됐다”면서, “정무위원회에서 이 법의 성격과 내용이 무엇이고 통과됐을 때 우리 사회에 미치는 혁명적 변화를 국민이 알도록 해야했는데 쉬쉬 한 것은 책무를 다하지 못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또 “이 법의 대전제가 우리 사회를 청렴사회로 건설하자는 좋은 취지에서 시작된 법인만큼 다소 무리가 있더라도 더 늦춰서는 안 된다는 생각도 갖고 있고 (위헌 소지에 대한) 고민도 다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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