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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3-04 0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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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 사진 왼쪽)이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에게 적극적인 나눔 참여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국내외 빈곤아동을 돕기 위해 산타로 나선 한 기업이 고객 600여명을 어린이를 돕는 후원자로 탄생시키며 훈훈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약 3개월간 산타바리스타 캠페인을 열어 빈곤아동지원에 나선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에게 지난달 25일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국 700여개 스타벅스 매장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스타벅스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함께 진행한 산타바리스타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이뤄지게 된 것으로, 208명의 국내외 빈곤아동이 지속적으로 후원을 받게 됐다.

‘산타바리스타’는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기다리는 국내 빈곤아동들에게 잊지 못할 성탄선물을 나눠주기 위해 기획된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직장인 하서연씨(29세, 인천시 거주)는 “평소 즐겨 찾던 커피숍에서 나눔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주부 김성옥씨(45세, 대구시 거주)는 “내 아이의 행복이 다른 아이에게도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에 아이 이름으로 신청했다”고 기부 동기를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국내외 빈곤아동을 위해 전국 매장에서 따뜻한 나눔활동을 진행해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캠페인을 마련해 시민들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 2006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임직원 자발적 급여공제 및 매칭그랜트 지원인 ‘희망배달’ 캠페인 등을 실시하며 현재까지 약 15억 7천만 원을 후원해 왔다. 이외에도 신규매장을 통해 머그컵 기부행사, 산타원정대 지원 등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동참하며 빈곤아동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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