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5-03-05 12:29:17
기사수정

박근혜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 피습 사건과 관련, “이번 사건은 주한 미대사에 대한 신체적 공격일뿐만 아니라 한미동맹에 대한 공격으로서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다.

중동 4개국을 순방 중인 박 대통령은 이날 세번째 방문국인 아랍에미리트(UAE)의 아부다비에서 피습 사건을 보고받고 “오늘 피습소식을 듣고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이 전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이에 대해 철저한 수사 및 경계태세 강화 등 필요한 제반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리퍼트 대사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며 가족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한다. 오바마 대통령과 미국 정부에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피습사건이 발생하자 UAE 현지시간으로 오전 3시13분(한국시간 8시13분)경 주철기 수석으로부터 보고를 받았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보도에 의하면, 피습사건은 한국시간 7시40분경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사고발생 이후 33분만에 박 대통령에게 보고가 이뤄진 것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2193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