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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3-05 18: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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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의 수도 아부다비에서 5일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우리측 윤병세 외교부장관과 UAE측 나흐얀 빈 무바라크 알 나흐얀(Sheikh Nahyan Bin Mubarak Al-Nahyan) 문화.청소년.사회개발부장관이 ‘한-UAE 외교부간 주UAE 한국문화원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날 체결한 양해각서 공식 명칭은 ‘대한민국 외교부와 아랍에미리트연합국 외교부 간 문화협력 증진을 위한 주아랍에미리트연합국 한국문화원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이다.

이 양해각서는 양국 외교부가 아부다비에 한국문화원을 조속히 설립할 수 있도록 외교채널을 통해 긴밀히 협력하고, 향후 UAE 측이 서울에 자국 문화원을 설립하고자 하는 경우에도 상호주의에 기초해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부다비에 개설될 주UAE 한국문화원은, 중동지역에서는 지난해 개원한 주이집트 한국문화원에 이어 두 번째이고, 걸프협력이사회(GCC) 회원국 국가 내에서는 최초가 될 예정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중동 지역 내 한국문화 소개 활동을 한층 강화하는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되고, 아울러 향후 문화, 예술, 교육 분야는 물론 문화 컨텐츠와 온라인 문화교류 포털의 공동 개발에 있어 양국간 협력이 더욱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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