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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3-08 12: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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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병상에서도 책을 놓지 않고 한미 관계 책을 읽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로버트 오그번 주한 미국대사관 공보참사관은 8일 오전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리퍼트 대사께서 밀려드는 성원에 정말 감사해 하고 있다”면서, “김치를 드셨더니 더욱 힘이 나는 것 같다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리퍼트 대사는 이와 함께 “돈 오버도퍼 존스홉킨스대 교수의 '두 개의 한국'(The Two Koreas)'을 정독하고 있다”고 오그번 참사관은 전했다.

워싱턴포스트 기자로 알려진 오버도퍼 교수가 쓴 '두 개의 한국'은 광복 이후 한국 현대사를 기술한 책으로, 외국인이 쓴 한반도에 관한 책으로는 가장 정통한 도서 중 하나로 꼽힌다.

한편 주치의 유대현 교수는 “내일 실밥을 뽑고 빠르면 화요일 오후, 늦어도 수요일 오전까지는 퇴원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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