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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3-31 16: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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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조직위원회는 31일 오전 11시 30분에 광화문 프레스센터 19층 국화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9월에 개막하는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알리는 첫 번째 자리로서, ‘한불 상호교류의 해’의 예술감독인 최준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와 주한프랑스문화원장인 다니엘 올리비에(Daniel Ollivier) 원장이 기자들과 만나 ‘한불 상호교류의 해’의 취지와 목적, ‘한불 상호교류의 해’의 추진 과정 등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한불 상호교류의 해’ 행사의 성공적 개막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지난해 진행된 ‘제1차 한불 상호교류의 해 공식인증사업 공모’ 선정 결과에 대한 브리핑과,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제2차 공모에 대한 안내 등이 진행됐다.

공동조직위 협의에 대표로 참여해온 최준호 예술감독은 "조직위 초기 협의 과정에서 직지심체요절 대여 전시 등 문제 협의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2대에 걸친 양국 대통령이 합의한 사업을 추진하는 마당에 서로 갈등과 분란의 소지가 될 수 있는 부분들은 이번에 논의를 미루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다니엘 올리비에 주한 프랑스문화원장은 "직지심체요절의 한국 전시는 꼭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이번 상호 교류의 해에는 이를 시행하기 적당하지 않을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과 프랑스 양국은 지난 2010년 11월 정상회담에서 한불 수교 130주년을 계기로 국민 간 교류와 이해 증진의 전기를 마련키 위해 ‘2015~2016년 한불 상호 교류의 해’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4년 1월에 각각 조직위원회[한국 조직위원장 조양호, 프랑스 조직위원장 앙리 루아레트(Henri Loyrette)]를 구성한 가운데, 한국 측은 최준호 예술감독을 대표로 프랑스와 긴밀한 협의를 이어왔다.

한편,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행사는 오는 9월 18일 프랑스 파리 샤이오 국립극장에서 공연되는 종묘제례악을 시작으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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