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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4-17 21: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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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튜 맥커너히, 나오미 왓츠, 와타나베 켄 주연의 구스 반 산트 감독 신작 ‘씨 오브 트리스’가 2015년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구스 반 산트 감독의 신작 ‘씨 오브 트리스’가 오는 5월 13일 개최하는 제 68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인터스텔라’의 흥행으로 천만 배우에 등극한 매튜 맥커너히가 선택했기에 더욱 주목을 받는 이 작품은 실제 일본에 존재하는 일명 ‘자살숲’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감동 스토리이다.

지난 해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으로 골든 글로브와 아카데미를 비롯한 각종 시상식의 남우주연상을 휩쓸었던 매튜 맥커너히는 이번 작품에서 삶의 의미를 잃은 남자로 등장, 과연 칸영화제와도 깊은 인연을 맺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의 아내 역은 ‘킹콩’ ‘버드맨’ 등에 출연해 온 할리우드의 연기파 여배우 나오미 왓츠가 맡았고, 또한 ‘라스트 사무라이’ ‘인셉션’ 등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일본 국민배우 와타나베 켄이 합류해 매튜 맥커너히와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예술영화와 상업영화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이 시대의 거장 구스 반 산트 감독은 2003년 황금종려상 및 감독상, 2007년 60주년 특별상을 수상하고, 2011년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개막작에 선정되는 등 칸영화제와 깊은 인연을 맺어 왔다. 그는 ‘씨 오브 트리스’를 통해 두 번째 황금종려상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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