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차 일반순경 채용인원이 653명에서 약 1,461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해 올해 수험생들에게는 이번이야 말로 절호의 기회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이번 시험에서는 경찰청이 발표한 ‘경찰공무원 시험제도 선진화 방안’에 따라 2011년 2차 시험부터 경찰 체력시험 비중이 10%에서 25% 확대되면서 자연스럽게 체력시험으로 수험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에듀스파(주)의 경찰채용 승진 교육 사이트 캅스파(www.copspa.com)가 국내유명 경찰체력 전문학원과 공동으로 ‘경찰 체력시험’ 어플을 공개해 수험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경찰체력시험 어플은 기초 체력 측정을 바탕으로 4주간의 목표를 설계하고 훈련 시 실제 옆에서 호루라기를 불어주는 것과 같은 코치기능을 제공하며, 종목별 고득점 Tip 및 단련방법과 체력강화 동영상을 함께 제공한다.

우선, 새롭게 도입되는 1200m 달리기 종목에서는 스마트폰의 GPS 기능을 활용해 시작 및 도착 위치를 지정한 후 지도로 이동경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동구간의 거리를 측정할 수도 있다.

또한 올해 하반기 부터 도입된 팔굽혀펴기와 기존 윗몸 일으키기 종목에서는 스마트폰의 기울기와 근접 센서 기능을 통해 자동으로 숫자를 세어 주며, 단계별 체력강화 훈련 동영상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일정관리를 통해 운동기록을 종합적으로 기록하고 열람하는 기능을 제공하며, 종목별 전체통계, 랭킹 등의 정보는 어플에서뿐 아니라 캅스파 사이트 내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캅스파 관계자는 “종목별로 고득점을 낼 수 있는 노하우와 체력강화를 위한 전문 조언과 지도가 필요함에도 적절한 코치를 받는 것은 쉽지않은 실정”이라며, “경찰직무 수행시 필요한 근력과 지구력을 평가하는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수험생 개개인의 스마트폰이 이제는 체력관리 코치로서 역할, 경찰체력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캅스파의 경찰체력시험 어플은 현재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아이폰용 어플은 개발중에 있다. 이밖에 어플출시 이벤트는 캅스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