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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5-03 19: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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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회에 이어

# 김준성이 권하는 일자리 파생정책 4 원칙

물론 정부의 국가 고용률 70% 달성의 공역을 지키기 위해서는 앞으로 385만 개의 일자리를 대통령이 임기중에 만들어야 하는 목표 성취에의 비전이 없는 바는 아니지만, 일자리 창출 정책의 질의 생각을 소홀히 히면서 문제를 풀어가는 노력은 국익과 국민의 행복 만들기와는 거리가 멀다고 할 것이다.

고령자들 개인이 지녀야 할 평생 능력 개발 원칙의 문제는 모든 직장인, 직장 조직 모두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를 위해 평생 능력 원칙을 다음과 같이 정하고 노력하자.

첫째, 능력개발 지속 Permanent 원칙이다. 한번 평생 능력 개발을 시작하면 누구든지 평생에 걸쳐서 영원토록 지속적인 능력을 평생 개발해 나아가야 한다. 영속성을 Permanent라고 부른다.

둘째, 자아 실현의 원칙이다. 이는 Self Fulfilment 원칙이다. 이는 평생 능력개발의 원칙이다. 다시 말해서 이는 자기의 기회를 내용으로 살려서 자아실현을 이루는 것을 원하는 것이다.

셋째, 자립의 원칙이다. Independent 원칙은 정파에 상관없이 평생 능력 개발을 위하여 스스로 비용도, 시간 투자도 혼자하면서 역량을 개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넷째, 혁신의 원칙이다. 이는 혁신하는 자세로 일에서 성취를 이루고자 하는원칙이다. innovation의 자세로 일을 하는 과정에서 자기의 능력을 키우는 일을 하게 된다는 말이다.

시간제가 가속화되는 과정에서 얻는 수입의 반감으로 인하여 하루 중, 오전에는 A 직장에서, B 직장에서는 오후시간에는 다른 직업을 찾아 나서지 않으면 안되는 구조를 만나게 될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시간제 공무원 등 시간제가 늘면 신혼부부들이 부모 재산으로 확고하게 어려움을 만나지 아ㄴㅎ고 사는 경우외에는 맞벌이로 가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을 유도하게 될 것이다.

두 가지 이상의 일터에서 일정한 수준 이상의 보수를 받지 않고 일하면 결혼 출산, 집장만은 당분간 포기해 버리는 신3포 세대를 한국 직업시장에 잉태시키게 할 것이다.

직업 능력을 갖기 위해서는 스스로 현장으로 가든지 몇 가지를 숙고해서 선택하라.

# 고령자 터득 능력 패턴 형태

1. 현장형
노하우를 공개적으로 준다. 이는 현장교육을 통해서 이론적인 면보다는 기술, 기교적인 것들을 현장에서 알려준다. 목수들은 나무를 들고 현장에서 하면서 알려준다. 현장형은 제조하고 판매하는 일을 한 사람이 해야 하는 그런 직업 군에서 등장하는 직업 물려받기 형태다.

하스 할르는 115년된 터키의 카펫트 명가로, 날이 차가워서 이런 것을 만들어 입는다거나 걸치는 경우, 바닥에 깐다. 오랜 제조과정을 현장에서 익히면서 제작을 하는 기능을 전수한다.

미야야키 바이생안 이라는 일본에는 189년의 부채 명가가 존재한다. 현재도 이 부채는 수출이 이어지고 있다. 여름에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면 이런 명가의 부채가 필히 팔린다. 기상에 좌우되는 부채다. 이들의 정교한 솜씨는 더위를 식혀준다.

현장형은 현장에서 일하는 직업에서 유리하다. 이를테면 목수, 가족 디자이너 등의 직업에서 직업 물려받기를 하는데 유리하다. 활동적인 직업의 가업잇기에서 이런 형태의 직업 잇기를 할 수 있다.

한국인의 가업 잇기 형태는 특이한 형태들이 존재한다. 실례로 충청도 청주에 가면 윤석준 ‘부르는 이름 윤팔도’라는 분이 있다. 본명은 다르다. 14세에 엿을 만들어 파는 일을 시작했다. 그를 전통 한국엿 제조자라 한다. 그는 엿을 통해서 일년에 1억 이상을 번다. 그는 지금이 80세이니 이일을 66년간 해온 셈이다. 특이하다. 그런 그가 직업적으로 오랫동안 롱런한 배경은 무엇일까?
자기 일을 통해서 오랫 동안 자기 영역의 직업적인 노하우를 저축하기를 게일리 하지 않는다. 그가 자기 노하우를 위해서 여러 가지 차별화를 시도했다.

차별화 내용은 간단하다. 바로 콩가루를 활용한 것이다. 보통 엿처럼 밀가루를 통해서 엿을 만들지는 않는다. 엿은 유난히 맛이 있다. 천연재료 만을 활용한다. 천연 재료 외에는 그의 엿 만들기에는 어느 것도 들어가지 않는다. 그래서 팔도에서 주문이 밀려온다. 또 엿 좌판에서 그는 흥을 가미한다. 이런 행태는 그가 가는 곳에 항상 재미가 따라붙는 시장 구조를 만든다. 이 두 가지 요소가 그가 직업적으로 롱런할 조건을 만들어준다. 물론 이런 것들은 그가 스스로 창안한 것들이다.

첫째, 오랜 시간동안 엿에 맛을 내고 둘째, 엿에 오락을 가미해 오래할 조건을 만들었다. 신시장을 스스로 창출하는 시장 선도 창출력을 발휘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그는 자신의 막내아들 윤일식 씨에게 엿에 대한 제조 판매 기술을 전수하는 중이다.

그는 기술을 배우면서 엿만들기의 어려움, 고객과의 접접 찾기의 만만치 않은 여건을 파악하고 있는 셈이다. 자기 기술을 배우는 자녀에게 그는 돈을 받지 않고 오히려 일당으로 자기 호주머니에서 일당을 준다. 특이한 형태로 기술을 전수하고 판매시장을 만드는 법을 습득하게 한다. 지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치밀하게 가업 잇기 기술을 터득하게 한 것이다.

엿 만들기의 노하우는 물론 엿가위질의 기술, 엿을 팔기위해서 시장통에서 가위를 치면서 부르는 판소리가창 기술을 그는 가르친다. 이런 학습을 통해서 그의 가업 잇기는 이뤄져 왔다. 철저한 현장 잇기의 방식으로 家業잇기를 시도한 형태라고 본다. 쌍가위 치는 방법을 전수하고 배우는 일은 생각만큼 그렇게 용이한 일은 물론 아니다. 그는 3년간의 시범을 보이면서 직업 기술을 전수했다.

2. 간접 참여형
참여를 부모들이 간접으로 한다. 참여를 통해서 자녀들이 직업 물려 받기를 한다. 부모의 참여는 자녀들에게 여러 가지 힘이 된다. 그 과정을 통해서 노하우를 익히게 된다.
참여형은 자녀들이 부모가 자기와 같은 분야의 직업창출과정에 참여케 함으로써 성공을 만들어 가게 된다. 이런 참여형의 직업 물려받기는 부산의 신발 디자이너라는 직업에서 파생한다. 지금은 많이 사라지는 중이지만 부산의 신발 디자이너는 우선은 신발을 각국으로부터 모으는 일에 참여하면서 제조 노하우가 전이된다.

재능 유전형은 이러하다. 한국인 가수 정철은 그의 엄마인 가수 ‘나미’와 듀엣곡을 부르면서 가업 잇기를 한다. 같이 부른 노래는 ‘이프 아이쿠드(If I could)’이다. 나미는 정철을 위해 뮤직비디오에서 아들 정철의 노래를 홍보한다.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중이다. 이런 행태는 참여형으로 불리운다.

이들은 가업 잇기를 하면서 전혀 어색하지 않다. 걱정을 안 한 것은 아니다. 정철이 가수가 되고 한 시간. 나미는 엄마로서 걱정을 한다. 그렇다고 직접적으로 지지를 하기도 그렇고, 하였튼 커리어를 향한 정철의 신념은 확고했다. 그 후 신곡을 엄마와 아들이 같이 부른다.

정철은 거의 혼자의 힘으로 자기 커리어를 그런 과정을 밟는다. 이런 행태는 특이하다. 나중에는 하나의 노래를 둘이 같이 부르는 행태의 가업 승계를 만들어 간 것이다. ‘인디언 인형처럼’을 부르면서 데뷔한 어머니 가수는 나미다. 이제는 다시 아들의 음반에 동반 출연함으로써 그녀는 가업 잇기를 직접 리드한 그런 행태로 보인 것이다.

이는 한국사회가 가업 잇기에서 개방적인 행태를 보이기 시작한 시그널로 인식되기에 충분한 케이스다. 이 케이스는 방송인 임성훈의 아들의 경우와 유사(類似)한 구조를 지닌다.

임희택은 임성훈이라는 가수겸 방송인의 아들이다. 임희택은 2인조 힙합 그룹 사이드 비(Side-B)의 멤버다. 이 팀이 임성훈의 30년 전의 노래를 힙합으로 다시 부른 것이다. 이런 상황은 특이하다. 임성훈이 부른 ‘시골길’이란 노래를 다시 현대적 감각으로 부른 것이다. 이렇게 해서 임성훈의 아들 임희택은 개방적인 가업 잇기 행태를 보이면서 직업 가수로 등장한다.

오스트리아 스와르브스키도 크리스탈 시장의 80%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지닌 명가다. 오스트리아 인들은 ‘스와르브스키’에 취직하는 것을 자랑으로 한다. 이들 오스트리아 인들은 대기업이 아닌 명가에서 일하는 것도 자랑으로 여긴다.

-다음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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