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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5-05 16: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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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청와대 .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각자의 꿈과 끼를 마음껏 키워나가기 바란다”면서, “더욱 밝고 씩씩하게 생활하면서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전국 주요 어린이날 행사에 보낸 영상 메시지를 통해 “어린이 여러분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라고 우리나라의 희망이자 부모님들의 꿈인 모든 어린이들이 행복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살아가길 진심으로 축원한다”면서, “여러분 모두 좋아하는 과목을 찾아서 열심히 공부도 하고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뛰어놀면서 각자의 꿈과 끼를 마음껏 키워나가기 바란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전국의 낙도 어린이 등 초등학생 17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어린이들을 만나 “모든 아이들은 서로 다른 종류의 꽃들이라는 얘기가 있다”면서, “우리 어린이들도 다 각자 갖고 있는 꿈, 끼, 각자 가지고 있는 개성이나 소질이 다 다른데, 자기가 갖고 있는 꿈, 소질, 이런 것들을 잘 살려, 서로 다른 꿈들이 펼쳐지면서 같이 어우러질 때, 우리 사회도 더 행복하고 아름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꿈을 갖는 것은 마음의 밭에 씨앗을 심는 것”이라면서, “봄에 씨를 뿌려야 가을이 되면 걷을 게 있지 아무 씨도 안 뿌리면 걷을 게 없다. 마음에 꼭하고 싶다고 하는 꿈을 갖고 그걸 이루기 위해 노력을 하면서 살아가는 사람과 그런 것도 없이 그냥 살아가는 사람이 세월이 지나고 나면 그 차이가 엄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어린이날 꿈 나들이'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방송국 기자, 아나운서, 경찰관, 과학자, 소방관, 요리사 등이 직접 참여하는 직업체험 부스가 마련됐고, 이들은 참석 어린이들과 함께 1일 멘토·멘티시간을 가졌다. 또한 직업체험 활동에 앞서 충남 원산도 보령초등학교 전교생의 오카리나 연주가 축하 공연으로 진행됐고 '7인 7색 꿈을 말하다'를 주제로 한 어린이와의 대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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