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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5-25 14: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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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국제문화협력지원센터(이사장 전재명)는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을 기념해 실시한 제2회 문화다양성 UCC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하고, 시상식을 지난 22일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개최했다.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은 초등부문 8편, 중.고등부문 8편 등 총 16개 작품으로 각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이, 각 부문 최우수상에는 국제문화협력지원센터 이사장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또한 이번 수상작들은 충북 청주에서 진행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15 문화다양성 주간 기념행사’에 초청돼 영상전시 방식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2회째를 맞는 문화다양성 UCC 공모전은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문화다양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틀림’이 아닌 ‘다름’의 상호공존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 그리고 여성가족부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3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공모기간동안 260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초등부 대상 수상작 ‘아야야’(부산봉래초, 맹민하 외 4명)는 학우들이 다문화 학생을 친구로 받아들이고 서로 어우러지는 과정을 유쾌한 플래시몹으로 표현했고, 중.고등부 대상 수상작 ‘이 세상에 단일민족이 나 하나뿐이라면?’(미추얼외고, 황현지 외 4명)은 다문화 인종이 주류를 이룬 사회에서 단일인종이 소수자로 존재하는 상황을 역설적으로 설정해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차별의 문제를 깊이 있게 다뤘다.

최규학 심사위원장은 “학생들의 참여도와 다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고려해 수상작을 선정했다”면서, “한국사회가 문화다양성 사회로 안착하기 위해 서는 대중의 인식을 넓혀나가는 것이 중요하고, 적극적인 노력으로 청소년 대상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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