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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5-25 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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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김영호)와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하창우)는 오는 2019년 10월에 열릴 ‘제45차 세계변호사협회 연차총회(IBA Annual Conference)’ 를 서울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국 최초의 세계 최대 규모 법률가 회의가 될 이 총회에는 약 120여 개국 6천여 명 이상의 법조인들이 입국할 것으로 예상된다.

1947년에 설립된 세계변호사협회(IBA: International Bar Association)는 170여 국가가 참여하고 있다. 5만5천 명 이상의 각국 변호사와, 200개 이상의 변호사협회 및 법조단체가 가입된 전 세계적 조직으로, 매년 1회 연차 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회의에 참가하는 참가자 규모뿐 아니라, 모든 법률분야를 망라하는 세션 진행과 각종 소셜 이벤트가 진행되는 회의의 특성으로, 일명 ‘법조인 엑스포’ 라 불린다.

이번 유치 성공은 IBA 아시아본부 서울 유치(2012년) 등 그간 축적된 한국 법조 분야의 국제적 위상과 함께 대한변호사협회, 한국관광공사, 서울관광마케팅(주) 등 관련 기관들의 체계적인 준비와 열정적인 유치 활동 외에도,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 관련부처인 법무부, 재외공관인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등 다양한 기관들의 협력을 통해 이룬 쾌거라 할 수 있다.

대한변호사협회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10월 일본 도쿄에서 열렸던 총회 기간 중 2019년 대회의 한국 유치를 위해 한국홍보관 운영, 한국의 밤(Korea Night) 행사 개최 등 대대적인 한국 홍보 및 유치 득표활동을 펼쳤다. 특히 한국의 밤 행사에는 투표권을 보유한 IBA 회장 및 부회장 등 주요 인사를 포함한 총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일한국대사, 법무부 차관,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장 등이 참석해 한국 지지를 호소하면서 힘을 보탰다.

한국관광공사 김기헌 코리아MICE뷰로 실장은 “전 세계 법조 분야 최대 행사를 한국으로 유치함으로써 6천여 명의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우리나라 법조계 위상과 함께 한국의 관광매력을 홍보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라면서, “지난해 한국이 사상 처음으로 UIA(국제협회연합) 기준 국제회의 개최 건수 세계 3위에 오른 만큼, 앞으로도 공공 및 민간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국제회의를 유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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