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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5-30 12: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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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예술기관인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이 29일 오페라하우스 로비에서 6개 상주 문화예술단체 사무국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서울서예박물관 4층 사무공간을 이용하던 국립오페라단, 국립발레단, 국립합창단, 국립현대무용단, 코리안심포니,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오페라하우스 4층으로 이전하면서 개최된 이번 개소식에는 예술의전당 사장과 6개 문화예술단체장, 각 단체 종사자들, 그리고 외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예술의전당은 이번 이전으로 상주 문화예술단체들이 공연장과 보다 가까운 곳에서 근무하게 되면서 공연 진행의 효율성과 관객과의 접점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각 문화예술단체 간의 의사소통을 확대하고 협력사업 논의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무공간 이전으로 상주 문화예술단체들이 그 동안 제기해오던 불편 사항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단체들은 2011년 4월부터 서울서예박물관 4층에 사무공간을 마련해 왔다. 단체들은 공연장과 거리가 떨어져 있어서 공연진행을 위해 양 건물을 오가야 하는 불편이외에도 당초 전시.학술 목적으로 설계된 서예박물관 공간을 사무공간으로 개조해 사용했던 터라 환기와 통풍이 잘 되지 않는다는 민원을 제기해 왔다. 이번 오페라하우스 4층 상주 문화예술단체 사무국의 개소를 통해 각 단체의 종사자들이 보다 쾌적한 업무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됐다.

상주 문화예술단체들과 의사소통을 강화하고 새로운 공동사업 모델을 발굴하는데 큰 관심을 가져온 고학찬 사장은 “이번 사무공간 이전으로 기관 간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고 국민 문화복지 확대와 순수예술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정진하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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