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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6-01 11: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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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연(頭陀淵)

오늘하루 모처럼 세상의 소리에 두귀를 막고
두타연 깊은 골짜기에 들어와 숲길을 거닐다
긴 풀잎 끝에 맺힌 이슬방울들이 유리알 같고
사람의 손길을 안 탄 산꽃잎들이 싱그럽다. (중략)

양성우님의 두타연 숲길에서

▲ 두타연.

1천년전 고려시대때 창건된것으로 추정되는 두타사란 절이 있었다는데서 연유된 두타연은 수입천의 지류인 사태천이 깊은 골짜기 사이를 굽이쳐 흐르는 과정에서 굽어진부분이 절단되며 만들어진 폭포아래의 물 웅덩이이다. 민간인 출입통제선 북방에 위치하며 휴전이후 50여년간 민간인출입이 통제되어오다 2004년 자연생태관광코스로 일부구간이 개방돼어 현제에 이르고있다.금강산까지 32km 금강산 가는 길목이기도 하다.

▲ 이곳에서 출입신청서와 서약서,그리고 입장료를 내고 테그를 받는다..

민통선 안쪽에 위치해있어 쉽게 그냥 들어갈수는 없다.방산면 이목정 안내소 또는 동면 비득안내소에서 출입신청서,서약서를 작성해서 신분증과 함께 제출한후 위치추적목걸이(테그)를 받고나서 이동을 할수있다.

▲ 제출서류.

이목정안내소를 나와 검문소를 통과해서 두타연주자장까지만 차량진입이 가능하다.두타연주차장에서 양구전투위령비를 거쳐 조각공원,두타정,징검다리를 건너 출렁다리,지뢰체험장,두타연을 거치는 코스를 가장많이들 이용하는데 평균1시간 30분정도를 예상하면된다.

▲ 양구전투위령비(1994년 백두산부대 장병들이 호국영령들을 기리기위해 건립했다).

2013 'DMZ를 말하다' 展

전쟁을 기억하는 세대가 아닌 이야기로 전해들은 젊은세대의 작가들이 그들의 시선으로 보는 DMZ의 과거와 현제,그리고 미래를 작품을 통해 들여다보게해주는 소중한 공간이다.

▲ 두타정에서 징검다리쪽으로 가는 생태탐방로이다..

▲ 두타계곡.

▲ 두타연과 지뢰체험장으로 가는 출렁다리(두타교).

두타연에는 높이 10m.폭 60여m의 두타폭포가있으며,이 폭포 바로아래에 있는 두타연은 기암괴석의 바위가 병풍을 두른듯하다.동쪽 암벽에는 3평정도의 굴이있는데 바닥에 말발자국이찍혀있다고 한다.

Info 비득안내소보다는 두타연주차장까지 차량이동이 가능한 이목정안내소를 이용하기를 권한다. 안내소 운영시간은 오전9시부터 하절기(3월~10월)에는 오후5시까지,동절기(11월~2월)는 오후 4시까지이다.월요일(공휴일인경우 익일)은 휴관한다.두타연 출입신청시 신분증은 반드시 지참할것. 가능하면 오전중에 이목정안내소에 도착하기를 권한다.소지섭겔러리가 이목정 가긴전에있으니 들려 보는것도 좋다.사전예약(www.ygtour.kr)하면 시간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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