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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4-30 19: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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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준 기자](사)대한컬링경기연맹(회장 장문익)은 오는 5월 1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이천 소재인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 컬링장에서 2017 한국컬링선수권 3차 선발전(국가대표선발전)과 믹스더블 한국컬링선수권 2차 선발전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팀을 선발하는 최종 선발전으로 4인조 경기의 경우 1차 선발전과 2차 선발전 각 우승팀만 출전해 7전 4선승제의 경기로 대회가 치러지고, 최종 우승팀은 2017-2018 시즌 국가대표로 선발 추천된다. 또한 2018평창동계올림픽 출전팀으로 발탁된다.

1차전 우승팀은 남자부 강원도청팀과 여자부 송현고E팀이고, 2차전 우승팀은 남자부 경북체육회 팀과 여자부 경북체육회 팀이다.

3차례 선발전을 통해 가장 뛰어난 기량의 팀을 선발하는 목적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비인기 종목인 컬링 종목에서 평창올림픽 메달 획득이라는 과업과 종목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기위해 최고의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실업팀이 대부분 국가대표로 선발됐던 점과 달리 처음으로 여자 고등부가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 출전한 점 또한 주목할 만하다. 준우승팀이 되더라도 동계종목우수선수육성사업 중 하나인 올림픽팀육성 사업에 수혜 팀으로 선발되기 때문에 경기력 및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4인조 경기가 종료된 후 신규 메달 종목인 믹스더블 또한 최종 선발전을 시행한다. 1차전 개최 후 최종 상위 4팀이 2차전에 출전하게 되고, 현 국가대표팀을 포함해 총 5팀이 최종 선발전을 진행한다.

한편, 현 믹스더블 국가대표팀은 캐나다 레스브리지에서 개최 된 세계 믹스더블 선수권대회에서 예선 전승으로 전체 5개 조에서 최고 성적인 예선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아일랜드를 6:3으로 이기면서 8강에 진출했으나, 중국에 발목을 잡히면서 아쉽게 4강 진출은 무산됐다. 하지만 최종 6위라는 성적으로 마무리했고, 세계믹스더블선수권대회 역사상 최고의 성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평창 올림픽에서 믹스더블 신규 종목 메달 획득이 꿈이 아닌 현실로 가깝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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