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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4-30 20: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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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칠반 기자]한국관광공사는 28일부터 30일까지 동남아의 관문이자 최고의 고부가 관광시장인 싱가포르 현지에서 6만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문화관광대전(Korea Travel Fair 2017)’을 개최했다.

관광공사는 싱가포르의 잠재 방한객을 유치하기 위해 싱가포르 중심가의 고층 쇼핑몰 ‘플라자 싱가푸라’에서 ‘고부가 테마 방한관광’에 초점을 둔 한국여행 박람회를 통해 드라마 촬영지 등 테마 방한관광 콘텐츠를 홍보하고 현지 여행사 공동 판촉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 하루 전인 27일에는 6개 지자체와 공동으로 현지 수학여행 관계자 대상 수학여행 세미나와 현지 소비자 대상 한국 개별여행(FIT) 워크숍도 개최했다. 현지 대형 여행사 8개사도 29일 공사와 함께 한국관광협의체인 ‘Korea Tourism Alliance’를 출범해 한국상품 판촉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행사 현장에서는 현지 소비자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싱가포르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의 주연배우 박보영과 박형식이 행사장을 찾아 국내 드라마 촬영지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펼쳤다.

또 ‘드리프터즈 크루’의 비보이 공연, 정동극장의 전통무용극 ‘련’, (사)한국전통음식 체험교육원(수리뫼)의 한국음식 시연 및 시식행사 등 한국의 문화에 흠뻑 취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렸다.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도 행사장을 누비면서 평창 붐 조성에 힘을 더했다.

한국관광공사는 “5월 중 동남아와 일본, 대만 등 유력매체 언론인을 대상으로 100명 규모의 대형 초청행사를 추진하는 등 방한시장 다변화를 위해 한국의 매력 전파에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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