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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01 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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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칠반 기자]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1일 오후 2시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임기 2년의 문화재위원 78명, 문화재전문위원 177명을 새롭게 위촉하고, 앞으로 2년 동안 제 28대 문화재위원회를 이끌어갈 8개 분과별 위원장단을 선출했다.

지난 1962년에 발족한 문화재위원회는 문화재청의 자문기구(비상근)로, 8개 분과(건축문화재, 동산문화재, 사적, 천연기념물, 매장문화재, 근대문화재, 민속문화재, 세계유산)로 구성돼 있다.

위원들은 국가지정(등록)문화재의 지정(등록).해제, 문화재 현상변경, 역사문화환경 보호, 매장.문화재 발굴, 세계유산 등재 등 문화재 관련 주요 안건을 조사.심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에 위촉된 문화재위원들은 문화재 보존과 활용에 대한 탁월한 식견과 균형적 시각을 갖추고 있는 인사들로, 연임이 아닌 처음 위촉된 위원들이 전체 78명 중 44명(57%)이다.

또한, 문화재전문위원 역할을 활성화하고 전문성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전문위원을 맡았던 경력이 있는 인사(36명)를 우선적으로 문화재위원으로 위촉했으며, 특정 대학·지역에 편중되지 않도록 안배했다.

전체회의를 통해 선출된 제28대 문화재위원회 위원장에는 신승운 (辛承云 ,한국고전번역원장)과 부위원장은 이배용(李培鎔,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박강철(朴剛澈, 조선대학교 명예교수)을 선출했다.

또한 건축문화재분과위원장에는 김봉렬(金奉烈,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동산문화재분과위원장에는 신승운(辛承云 ,한국고전번역원장), 사적분과위원장에는 이재범(李在範, 전 경기대학교 교수), 천연기념물분과위원장에는 전영우(全瑛宇, 국민대학교 명예교수), 매장문화재분과위원장에는 이청규(李淸圭, 영남대학교 교수), 근대문화재분과위원장에는 윤인석(尹仁石, 성균관대학교 교수), 민속문화재분과위원장에는 박강철(朴剛澈, 조선대학교 명예교수), 세계유산분과위원장에는 이배용(李培鎔,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이 각각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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