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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09 01: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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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무 기자]배우 이소아가 주인공을 맡은 단편영화 <김감독>이 오는 16일 개막되는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단편영화부문(Short Film Corner)에 초청됐다.

베니스, 베를린 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손꼽히는 칸 국제영화제는 이번에 70회를 맞아 이달 17일부터 28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영화 <김감독>은 5월 22일 이후 칸에서 공식 상영된다.

이번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는 봉준호 감독의 <옥자>, 홍상수 감독의 <그 후>가 진출했고,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는 <악녀>, <불한당>이, 스페셜 스크리닝 부문에는 홍상수 감독의 <클레어의 카메라>가 진출했다. 칸 영화제 비경쟁 단편영화부문에는 <김감독> 이외에 <인터뷰-사죄의 날>, <백천>, <아리>와 한일합작영화 <모던 러브>가 초청됐다.

영화 <김감독>은 김미경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영화감독 지망생인 미경(이소아 분)과 어릴 때부터 배우를 꿈꿔 온 완중(김중기 분)과 기문(김재철 분), 이 세 사람의 술자리에서 일어나는 영화에 대한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 미경이 술집 주인과의 대화를 통해 삶의 위로를 받는 장면 등 꿈을 찾아가는 젊은 세대들의 실감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배우 이소아는 영화 <김감독>에서 주인공 미경 역을 맡아, 영화 감독 지망생으로서의 애환을 사실적으로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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