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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10 1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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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회사진기자단

[최상교 기자]당선 첫날 현충원을 방문한 뒤 여의도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자유한국당 당사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환담하면서 “앞으로 당연히 국회를 더 존중하고 또 국회에서 중요한 역할을하는 야당과도 소통하고 대화하고 때로는 타협도 하고 국정의 동반자로 여기는 자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를 방문해 정우택 원내대표, 이현재 정책위원회 의장과 만나 “야당 당사를 먼저 방문한 것도 그런 의미”라면서, “일회적인 게 아니라 임기 내내 이렇게 하고 싶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말로만 (야당의) 협력을 구하는 게 아니라 평소 안보 관련 중요 사항들은 야당에게도 되도록 안보관련 중요 정보는 공유하면서 함께 지혜도 모으겠다”면서, “각 당의 공통된 공약들 만큼은 우선적으로 빨리 입법 될 수 있도록, 물론 입법 필요 없고 대통령 결단으로 되는건 제가 빨리빨리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우택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이 야당 대표이셨을 때보다 저희가 더 강한 야당이 될수도 있다”면서, “저희도 그렇게 하겠다. 사랑, 소통, 관용의 정치를 베풀어주셨으면 바란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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