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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10 23: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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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식 기자]충북 제천시가 충북도내에서 지속가능성이 가장 높은 ‘살기좋은 곳’ 1위에 선정됐다.

8일 시에 의하면, 한국CSR연구소가 한국사회책임네트워크(KSRN)와 현대리서치(HRI) 공동으로 충북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속가능성을 측정한 결과 이같이 평가됐다.

이번 결과는 한국CSR연구소가 세종특별자치시를 제외한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산출한 대한민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지속지수 가운데서 충북도내 기초지자체의 평가만 따로 분석한 데 따른 것이다.

기초지자체 지속지수는 경제.사회.환경.정.거버넌스 등 5개 부문에 대한 성과를 측정해 지속가능성을 나타낸 것으로, 지자체가 본연의 기능을 얼마나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지를 보여주는 수치이다.

시는 이번조사에서 1000점 만점 중 530.31점을 받아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서 A+를 받았다. 특히 환경부문에서 최고점(95.17점)을 받는 등 경제, 재정까지 모두 3개 부문에서 평균 이상의 점수를 기록했다.

또한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세종시 제외) 중에서는 11위로 평가받았고, 인구 10~15만 명인 전국 22개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2위라는 영예를 안았다.

이처럼 제천시가 시설, 재정 인프라가 부족함에도 뛰어난 평가를 받고 있는 이유는 선도적인 정책 추진에서 비롯됐다.

제천시는 시민이 주인되는 행복도시 제천이라는 시정 목표 아래 침체된 지역경제 및 지역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했고 ▲한방바이오산업의 인프라 기반 확충 ▲신성장산업 집중육성 ▲지역발전인프라 구축 등 제천의 발전 잠재력과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정책들을 집중 추진해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서 왔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이번 평가는 제천시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도시임을 인정받은 것으로 앞으로도 민본행정을 바탕으로 시정 주요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제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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