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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12 0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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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O

[윤병준 기자]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가 지난 10일 166경기만에 200만 관중을 돌파했다.

10일 현재 166경기로 정규시즌의 23%를 소화한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는 잠실, 대구, 광주, 대전, 마산 등 5개 구장에 33,617명이 입장해 총 관중 2,028,508명(평균관중 12,220명)을 기록했다.

166경기만의 200만 관중 돌파는 경기수로는 역대 최다 관중을 기록했던 지난해 168경기보다 2경기 빠르면서,역대 최소경기 6번째에 해당된다.

지난 9일까지 매진된 총 20경기 중에서 100만 관중 돌파 시점인 지난달 22일까지는 단 4경기가 매진 되는데 그쳤지만 그 이후로는 무려 4배에 달하는 16경기가 만원 관중으로 기록됐다. 5월 3일 석가탄신일에는 잠실, 문학, 대구, 수원, 고척 등 5개 구장에 93,070명이 입장해 올 시즌 1일 최다 관중을 기록했고, 5일 어린이날에는 잠실, 사직, 대전, 마산 등 4개 구장이 1일 최다 구장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27일 간 단독 선두 자리를 꾸준히 지키고 있는 KIA는 홈에서나 원정에서나 매진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총 20회 매진 중에서 KIA는 광주 홈구장 2차례와 잠실 LG전, 고척 넥센전, 사직 롯데전 각각 2차례로 총 8차례 매진을 기록하면서 구름 관중을 몰고 있다. 한편 롯데는 사직 홈구장에서 2차례, 마산 NC전 2차례, 잠실 두산전 2차례 등 총 6차례 매진을 기록했다.

올 시즌 홈관중 증가율을 살펴보면 가장 크게 증가한 구단은 시즌 초반 상위권 자리를 지키면서 야구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kt로 지난해 대비 46%가 증가했다. 이어 KIA, 롯데, 한화가 각각 27%, 17%, 10%로 뒤를 잇고 있다. SK와 두산은 각각 6%, 1%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홈 관중수가 가장 많은 구단으로는 두산과 롯데가 각각 1,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9년 연속 100만 관중, 3년 연속 리그 최다 관중 달성을 노리고 있는 두산은 10일 현재까지 318,255명이 입장했고, 올 시즌 5년 만에 100만 관중을 향해 달리고 있는 롯데는 277,919명을 기록 중이다.

한편, 8년 연속 100만 관중 돌파 및 총 관중 120만 명을 목표로 하는 LG는 229,866명이다.

현재 경기당 평균 관중수는 12,220명으로 이 추세라면 산술적으로 879만명 돌파까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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