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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14 02: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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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전주시

[정종남 기자]노후주거지 밀집지역인 전북 전주시 인후3동 화약골이 주민들의 추억이 담긴 담장벽화가 그려진 산뜻한 마을로 탈바꿈됐다.

전주시는 13일 KT&G전북본부와 상상univ 대학생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120여명이 함께 참여해 6~70년대 화약골을 회상할 수 있는 스토리를 담은 담장벽화를 그렸다.

특히, 이번 담장벽화 조성은 지역사회 봉사에 적극 참여해온 KT&G전북본부가 지난 2015년 전주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후 추진한 5번째 사업으로, 지난 6일 담장 바탕정리를 실시한데 이어 이날 총 길이 290미터, 높이 2~4미터의 골목길 벽화를 완성했다.

고경찬 KT&G 전북본부장은 “임직원들이 합심해 모은 성금과 상상univ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채준 전주시 주거복지과장은 “스토리가 있는 마을을 발굴해 그 지역만의 특성을 살린다면 자랑스러운 마을유산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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