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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15 01: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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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주광역시

[정기복 기자]지난 10일 출범한 새정부는 광주를 대한민국 에너지신산업 거점도시 즉, 에너지신산업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광주광역시는 이러한 정부의 공약에 발 빠르게 대응키 위해 12일 홀리데이인광주호텔에서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ESS)로 떠오르고 있는 레독스흐름전지(RFB) 국가표준 공청회와 함께 시험.인증인프라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한국전력공사, 연구기관, 관련기업 등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ESS용 RFB 기술개발 동향과 전망, 국내외 실증사례, 중장기적 RFB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 및 추진전략 등을 발표하고, RFB 국가표준 개정(안) 발표 및 의견수렴, 질의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

차세대 ESS로 주목받고 있는 레독스흐름전지는 ㈜롯데케미칼, OCI(주), ㈜에이치투 등 국내 여러 업체에서 기술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이고, 광주기업인 ㈜에너지와공조에서도 2012년부터 기술개발을 활발히 하고 있다.

이번 공청회는 한국전지산업협회에서 개정을 추진 중인 ‘에너지저장장치용 레독스흐름전지 성능 및 안정성 평가 방법 국가표준(안)’을 국내 연구원 및 관련업체 관계자들에게 알리고 의견을 듣기 위해 처음 마련한 자리로, 개정이 마무리되는 연말까지 두 세차례 공청회를 열 계획이다.

공청회에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시험.인증 인프라를 광주시에 구축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광주에너지기업협의체 박희주 회장은 “시험.인증인프라 구축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고 에너지기업들의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역 전략산업에 전력변환 및 저장분야를 선정 추진함에 따라 “차세대 이차전지로 기대되는 레독스흐름전지의 시험.인증인프라를 유치를 통해 광주를 에너지신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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