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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15 01: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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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창원시

[한부길 기자]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수준별 무료 영어교육 사이트 ‘창원-i잉글리시’를 운영하고 있는 창원시가 14일 창원 문성대학교 체육관에서 ‘2017년(제6회) 창원-i잉글리시 영어 골든벨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해 온 ‘창원-i잉글리시’ 활성화와 학생들의 영어실력 점검을 위해 개최한 이번 영어 골든벨 대회는 지역 내 74개 초등학교에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128명의 학생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영어골든벨’은 2012년 처음 개최돼 그간 5명의 학생이 ‘최후의 1인’으로 우승해 골든벨을 울렸고, 최후의 1인에게는 뉴질랜드 해외영어캠프 참가 시 자부담금의 일부를 추가 지원하고, 해당 학교에는 영어 안내 방송 시스템이 무료로 설치된다.

이날 실시된 영어골든벨 행사는 창원시와 관련된 객관식 문제를 시작으로 총 12문항의 객관식 퀴즈를 거쳐, 8문제 이상 통과된 학생들을 뽑아 주관식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의 참여기회를 높이기 위해 패자부활 퀴즈를 통해 학생들의 재참여 기회를 제공했고, 최후의 4인 선정 후에는 점수대결 방식으로 최후의 1인을 선정했다.

대회 시작에 앞서, 창원 사파초등학교 풍물단에서 이번 대회에 참여하는 또래 학생들의 사기를 북돋아주기위해 사전풍물공연을 실시해 참가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각 학교에서 학교장 추천을 받은 영어실력이 우수한 학생들의 진정한 영어실력을 겨루는 장과 동시에 참여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퀴즈에 참여할 수 있는 코너를 제공함으로써 단순한 대결의 장이 아닌 많은 추억과 기억이 남을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한편 ‘창원-i잉글리시(cw-i.changwon.go.kr) 사이트’는 현재 10만여 명의 지역 초중학생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고, 온라인 학습강의에 그치지 않고, 매년 해외 영어캠프를, ESPT시험, 화상영어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진행했다.

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은 “오늘 실시된 창원-i잉글리시 영어골든벨 행사를 통해 창원시에 있는 많은 초등학교 학생들의 높은 영어수준을 알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면서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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