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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15 02: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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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상상마당 춘천/자료제공=부산시

[한부길 기자]부산시는 국내 최대의 담배.인삼 제조 판매기업인 KT&G와 오는 24일 오후 4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공연, 영화, 디자인, 시각예술, 교육 등 문화예술 전반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티스트 지원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KT&G 상상마당’ 부산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서병수 부산시장, 백복인 KT&G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투자양해각서에는 △ KT&G는 “상상마당 부산” 조성(투자)을 통해 청년들의 문화.예술.창업.취업의 허브 역할과 좋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고, 부산시와 함께 청년창조발전소와 상상마당 부산에서 운영될 청년 관련 콘텐츠의 상호 교류 등 청년활동지원 사무에 대해 적극 협력하고, 부산시는 조성(투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 등을 약속한다.

‘상상마당 부산’은 서면 지역에 지하5층, 지상12층 약6,000㎡ 규모의 건물을 확보해 리모델링을 거쳐 오는 2019년에 오픈할 계획으로 시설조성을 위해 73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공간은 서울 ‘상상마당 홍대’의 4배 이상인 큰 규모를 활용해 영화관, 공연장, 디자인 스퀘어, 갤러리, 청년 라운지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디자인, 공연, 교육, 시각예술, 청년지원 등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으로 공간구성과 프로그램 운영 계획은 현재 KT&G 자체 용역 중에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그 동안 우리시에서 많은 유치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 드디어 ‘KT&G 상상마당’이 부산에 들어서게 됐다”면서, “어렵게 유치한 만큼 ‘상상마당 부산’이 문화.예술의 명품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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