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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9-09 12: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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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일이 없는 경우 매일 걸어서 출근하고 있는 권영세 안동시장이 9월 7일 최종원 부시장과 함께 6시 30분부터 안동장날이자 추석 대목장이 열리고 있는 중앙신시장과 구시장을 직접 찾아 나섰다.

권영세 안동시장과 최종원 부시장이 이번에 안동의 전통시장을 출근길에 방문해 제수용품을 일일이 구매하고 시장상인,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 시민 삶의 현장을 찾은 것은 추석 대목을 맞아 시민들이 제수용품과 농산물 등을 전통시장을 이용해 구입해 줄 것을 호소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시장은 시민들의 손에 달린 장바구니 하나하나에 전통시장이 되살아나고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으면 안동경제가 성장 할 수 있는 튼튼한 밑거름이 되는 만큼 이번 추석 장보기는 반드시 전통시장을 이용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권 시장은 9월 7일 시민들과 고향안동을 찾는 50만 출향인들에게 보내는 추석 한가위 메시지에서도 영세상인들의 생활터전인 안동의 전통시장과 중앙신시장 등 재래시장은 구제역 파동을 넘어 다시 활기를 되찾아가고 있는 만큼 이번 추석 장보기는 전통시장을 꼭 방문해 제수용품은 물론 안동의 농특산품을 많이 구입해 전통시장 살리기에도 힘을 보태달라고 강조했다.

구시장 상인 조재만씨는 “아침부터 재래시장을 찾은 시장님을 보고 신선했고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어깨띠를 메고 지나가는 형식에 치우친 것보다 일일이 물건도 구입하고 맛도 보며 최근 경기라든지 농산물 가격 등을 파악하는 모습이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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