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7-05-21 20:50:25
기사수정

사진제공/제주관광공사

[김진산 기자]“화산섬 제주가 빚어 놓은 생태계의 보고, 동백동산에서 열리는 에코파티로 오세요.”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오는 27일 제주시 조천읍 동백동산습지센터에서 제2회 생태관광 테마파티 ‘선흘1리 에코파티’를 개최한다.

제주관광공사와 제주생태관광협회(대표 고제량)의 공동 주관 아래 지역주민이 직접 주도한 이 행사는 최근 제1회 에코파티부터 생태관광의 가치와 의미를 담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면서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세계 생물종 다양성 보존의 날을 기념해 동백동산 일대에서 열리는 외국인 유학생 트레킹 행사와 연계되면서 국내.외에 에코파티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진제공/제주관광공사

이번 에코파티는 다년간 생태관광을 추진해온 선흘1리 주민의 역량을 총동원한 행사로서, 힐링.치유와 다양한 체험거리가 결합되는 등 기존 생태관광과는 차별화된 행사로 기획됐다.

우선 삼촌.꼬마 해설사 등 마을 대표 해설가와 함께 동백동산을 탐방하는 트레킹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동백동산은 연중 온도 변화가 크지 않은 독특한 기후로 인해 북방계와 남방계 식물이 공존하는 난대 상록활엽수림으로, 2011년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바 있다.

이와 함께 이번 행사에선 ▲동백자수 만들기 ▲재활용 공방 ▲대나무 피리 만들기 ▲황칠 소시지·황칠차(2종)·황칠 가래떡 시식 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2017 제2회 에코파티(선흘1리)’는 도민.관광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총 50명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 자연환경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이라는 생태관광의 기본 이념이 잘 지켜질 수 있도 행사가 기획됐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2826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