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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25 22: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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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울릉군

[임정기 기자]무형문화재를 비롯한 문화유산과 전통예술을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굿(GOOD)보러 가자’ 공연이 한국문화재재단과 울릉도의 주최로 24일 경북 울릉군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올해 공연의 막을 열었다.

울릉도에서 시작하는 공연은 한국문화재재단예술단의 ‘오고무와 풍물’을 시작으로, 2015년 명예수문장으로 임명된 진옥진 소방사(양주소방서), 탈북민 소해금 연주자 박성진씨와 이야기를 나누는 ‘팔도의 얼굴’로 이어졌다. 해금앙상블 ‘해이락(奚二樂)’의 연주와 B보이 그룹 ‘애니메이션 크루’의 팝핀 춤사위가 만나는 ‘홀로아리랑’도 준비돼 있었다.

이어 ‘부채춤’을 시작으로 신영희 명창과 김청만 명고의 ‘사랑가’, 최경만 피리 명인의 ‘호적풍류’ 등을 감상할 수 있었다.

‘애니메이션 크루’의 ‘팝핀’, 연희단 ‘샘;도내기’의 ‘사자춤’, 권원태 어름사니(국가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 이수자)의 ‘줄타기’로 막을 내렸다.

다음날 독도에서 하기로 했던 공연은 기상악화로 인해 취소됐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문화소외 지역에서 군민들께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면서, “굿(GOOD)보러가자 공연이 울릉도에서 이번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계속해서 이어졌으면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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