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7-06-12 19:53:00
기사수정

[김점수 기자]사회연대은행은 지난 8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담보 창업자금과 경영컨설팅을 지원하는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 창업지원사업’ 설명회를사회연대은행 교육장에서 개최했다.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 창업지원사업’은 제도권 금융에서 대출받기 어려웠던 예비창업자와 영세자영업자들에게 무담보, 저리로 창업자금을 대출 지원해 자립기반을 마련해주는 사업이다.

주요 대상은 연소득 3,000만원 이하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새터민, 다둥이가정, 실직자, 장애인 등으로, 지원규모는 최대 3천만 원이다. 연 금리 1.8%(보증료율 0.5%), 1년 거치 4년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조건이다. 단, 개인회생, 파산·면책 등 금융거래부적격자는 신청이 제한된다.

창업자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서류심사, 현장실사, 직무능력평가 등을 통과해야 하고 자립의지와 경영능력 등이 우선 고려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자금지원은 물론 사회연대은행의 사후관리를 통해 경영컨설팅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사회연대은행은 창업을 통해 저소득 빈곤층의 실질적인 경제적·심리적 자립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회적 금융 기관으로서, 지난 2003년부터 정부부처, 기업,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저소득층, 자활공동체, 사회적기업 등 약 2,000개 업체에 410여억 원의 자금을 지원해 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2852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