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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6-24 17: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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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전주시

[정종남 기자]전북 전주시는 생활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늘리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도로 위를 행진하는 시민축제를 펼쳤다.

시와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4일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주시청을 출발해 금암광장과 종합경기장, 추천대교를 지나 팔복예술공장을 거쳐 다시 시청으로 돌아오는 기린대로 13㎞구간에서 시민 자전거 행진을 진행했다.

3회째를 맞은 이번 시민 자전거 행진은 시민들의 생활자전거 활성화와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사진제공/전주시

이번 행진에는 매회 자전거 행진시마다 꾸준히 참여해온 시민부터 처음 참여한 시민에 이르기까지 가족 단위 시민들과 학생, 자전거동호회 등 자전거를 즐겨 타는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해 도로 위에서의 자전거 라이딩을 즐겼다.

특히, 참가자들은 평소 자전거로 선뜻 달려보지 못한 전주의 주요 간선도로인 기린대로를 차들과 함께 달리면서 자전거가 안전하게 달릴 수 있는 도로환경의 필요성과 자동차 운전자들의 교통약자에 대한 보호의식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전주시 시민교통본부 관계자는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편리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도로환경 조성과 함께 자전거 운전자의 교통법규와 안전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는데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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