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무주군
[이병익 기자]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폐막식이 지난달 24일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도종환 문체부장관, 조정원 WTF 총재, 송하진 조직위원장(전북도지사), 이연택 공동위원장, 황정수 부위원장(무주군수)을 비롯한 선수단과 관람객 등 5천 여 명이 참석,행사는 세계태권도연맹과 국제태권도연맹의 합동공연과 단체시범 등의 폐막공연을 시작으로 개인과 단체 종합시상이 진행됐다.
6월 29일 입국해 특별강연회 등의 일정을 소화한 후 폐막식에 참석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세계 태권도선수들의 열정과 에너지, 세계 선수들을 맞이하는 전북도민과 무주군민의 정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던 최고의 대회였다”면서, “무엇보다도 2017 무주대회를 통해 보여진 태권도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에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무주군
폐회사를 통해 조정원 총재는 “2017 무주대회를 빛내준 183개국 선수와 임원, 그리고 전북도와 무주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이번 대회는 세계태권도연맹의 새 출발, 새 경기 규칙 적용으로 새롭게 태어난 태권도, 태권도남북화합의 물꼬가 된 대회 등 연일 최초, 최대, 최고 기록을 남기며 성공신화를 쓴 대회로 기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정수 무주군수는 연맹기를 다음 개최지인 영국 멘체스터 조직위원회로 넘기면서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식후에는 무주명물인 안성두문낙화놀이가 경기장 주면 호수에서 펼쳐져 7일 간의 열전을 마친 각국의 선수들에게 환상적인 광경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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