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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08 04: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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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정 기자]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생계유지가 어려운 예술인들을 위해 “최소한의 사회적 안전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도종환 장관은 7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예술인 복지정책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예술인들이 아주 어려움에 처했을 때 국가가 돈을 좀 빌려줄 수 있고, 고용보험 혜택도 줄 수 있게 프랑스의 엥테르미탕(Intermittent·예술인 실업급여제도) 같은 장치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도 장관은 “언제까지 ‘제가 좋아서 하는 예술인데 나라가 나설 일이 뭐가 있느냐’는 하는 말을 해야 하느냐”고 반문하고, “‘한 달에 100만 원만 벌면 나는 평생 연극을 하겠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평생 연극을 할 수 있는 조건과 환경을 만들어주는 일에 국가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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