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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10 13: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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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하동군

[이성복 기자]경남 하동군 화개초등학교 왕성분교장(교장 김용진)은 지난 6일과 7일 1박 2일 일정으로 야외수련활동 ‘지리산 별빛 체험캠프’를 운영했다.

지리산 별빛 체험캠프는 공기 맑고 깨끗한 왕성계곡에서 야영수련활동을 통해 여름철 별자리를 관찰하고 미래의 꿈을 키우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됐다.

학생들은 장마철 폭우로 별을 관찰하지는 못했지만 인성놀이 프로그램, 미니 올림픽, 잠행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하면서 꿈과 희망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 개영식에 앞서 야영을 위한 준비물을 점검하고 안전교육을 받은 뒤 교사의 시범으로 텐트치기를 익힌 다음 스스로 텐트를 쳐보는 경험을 했다. 이어 오후에는 개영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야영 수련활동을 시작했다. 비가 오는 관계로 야외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못하고 실내 활동으로 미니 올림픽을 치렀다.

저녁은 학생들이 직접 준비해온 재료를 가지고 스스로의 힘으로 저녁을 만들어 먹는 체험을 했다. 칼과 휴대용 버너 등 위험한 도구를 사용할 때는 교사가 항상 함께 다루면서 안전한 야영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다음 날에는 아침운동을 시작으로 잠행 미션 등 여러 가지 캠프 활동을 실시하면서 새로운 경험에 도전했다.

김용진 교장은 “비록 장마로 인해 처음 계획한 별빛 체험 학습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학생들 스스로 생활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통해 서로 돕고 배려하는 마음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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